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2025 가을 정기 학술대회
해방 이후, 미술은 어떻게 국가를 구성했는가
일시: 2025년 10월 25일(토요일) 오후 1:30~6:00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세마홀(지하1층)
회원과 연구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에서는 이번 가을, 해방 80주년을 맞아 해방 직후에서 1950년대에 이르는 시기의 한국 미술을 탐색해 봅니다.
미래를 향한 무한한 가능성이 열렸으나 식민지 경험과 지정학적 패권경쟁이 이를 제한했던 시기, 달라진 국경 아래 미술가들은 인생의 행로를 어떻게 선택했으며, 작품으로 무엇을 꿈꿨을까요.
국가의 주권을 구성해야 했던 이때, 현대 미술의 시원적 제도는 어떻게 형성되었을까요.
해방과 탈식민, 건국의 역동적 시기에 미술가들의 삶과 작품 그리고 미술제도의 설립과정을 살펴보는 이번 학회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올림
시간 |
발표주제 |
발표자 |
토론자 |
1:30~1:40 |
개회사 |
신수경(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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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건국, 새로운 작품과 제도의 시작 사회: 조민주(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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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05 |
해방 직후 대학 미술부/미술과의 설립과정과 대학미술교육의 이념 |
홍지석(단국대학교) |
김종길(경기문화재단) |
2:05~2:30 |
국가, 미술, 전람회: 한국 현대 미술장의 형성 |
서유리(서울대학교) |
조수진(근현대미술연구소) |
2:30~2:55 |
해방기 판화 연구: 미술 대중화론과 중국 신흥목판화 운동의 영향 |
신수경(충남대학교) |
김진하(나무아트) |
2:55~3:05 |
휴식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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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탈식민, 유동하는 경계와 작가의 행로 사회: 신정훈(서울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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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3:30 |
해방공간과 점령공간: 자유미술가협회 출신 화가들의 분기 |
신민정(한국외국어대학교) |
남희주(성균관대학교) |
3:30~3:55 |
경계와 이동 속의 다양성: 1945~1950년대 재일조선인 미술가들의 궤적 |
김지영(성균관대학교) |
김명지(광주시립미술관) |
3:55~4:20 |
재조 일본인 미술가들의 전후: 안도 요시시게(安藤義茂)의 사례를 중심으로 |
김정선(동아대학교) |
황빛나(한국예술종합학교) |
4:20~4:30 |
휴식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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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6:00 |
종합토론 좌장: 권행가 (성균관대학교) |